생닭 사오면 물에 세척하는 분들 많은데 절대로 그러시면 안 됩니다.
생닭에는 살모넬라균 등의 식중독을 유발할 수 있는 세균들이 존재하기 때문에 주방에서 생닭을 물로 씻게되면 물에 튀겨서 세균들이 널리 주방에 퍼지게 될 수 있습니다.
싱크대 주변에 있는 수저통이며 그릇이며 다 세균이 튄다는 소립니다.
따라서 생닭은 물에 세척하지 말고 끓는 물에 살짝 익혀서 세균을 모두 제거하고 난 후에 요리를 해드시는 게 좋습니다.
닭에 이물질이 너무 붙어있다면 치킨타올로 표면을 살짝 닦아내면 되고 그게 아니면 끓는 물에 살짝 데친 후에 요리를 하셔야 합니다.
생닭에 있는 세균들은 고온에서 모두 사멸되므로 별도의 세척없이 그냥 조리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입니다.
균들이 물을 맞고 사방에 다 튀기면 부엌 전체에 세균들이 퍼질 수 있고 그럴때마다 부엌을 락스로 다 세척할 수는 없는 일이며 사방에 균이 퍼졌다는 것을 모르는 분들이 더 많으니 앞으로 닭을 사오신 후에는 물로 씻지 마시고 바로 조리를 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생닭을 그대로 끓는 물에 데칠때는 1~2분간 넣었다가 빼주면 되고 그 뒤에 필요한 부분을 세척하거나 발라내면 됩니다.
요즘 저희 동네만 그런건지 모르겠지만 생닭을 마트에서 꽤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어서 이걸 구매해가는 분들이 많습니다.
사가서 혼자 닭볶음탕 해먹기도 좋고 그냥 에어프라이어에 구워먹기도 좋아서 저희도 여러번 사먹고 있는데 유튜브에서 레시피는 많이 나오지만 닭을 어떻게 손질해야한다는 내용은 그리 많이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특히나 유튜브에서도 생닭을 그냥 흐르는 물에 씻으라고 알려주는 경우가 많은데 생닭에 세균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면 평생 계속 물에 씻어서 균이 사방에 튀고 식중독에 걸리게 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본인이 물에 씻는 행위가 세균을 퍼뜨린다는 생각을 전혀 하지 못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이건 음식을 조리할때 먼저 알아야할 부분인데 레시피만 알려주고 이러한 내용을 전혀 알려주지 않으니 그냥 넘어가게 되는 겁니다.
저도 이걸 몰라서 매번 조리할때마다 생닭을 물에 씻고 그 뒤에 요리를 했었고 생닭 세척 행위가 안 좋은 거라는 것도 최근에 알게 되었습니다.
이미 잘 알고 있었던 분들도 있겠지만 저처럼 아예 모르고 계속 흐르는 물에 씻고 있는 분들이 있을 것 같아서 오늘은 세척하는 안 된다는 것을 꼭 알려드리고 싶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