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맨유 이적에 대한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아스날과 연결이 될 줄 알았던 이강인 선수가 오히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이적설이 나오고 있는데 그의 에이전트가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을 직접 방문했다고 합니다.
이강인 선수는 지난 겨울 이적시장에도 PL팀들과 연결된 적이 있었는데 아스날이 이강인을 정말 좋아한다고 한 이야기도 있었고 맨유와 뉴캐슬도 그를 주시하고 있다는 말이 나오기도 했었습니다.
뉴캐슬과 맨유는 여러차례 스카우트를 파견하여 이강인을 관찰하였고 현재 노팅엄까지 영입전에 뛰어들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데 프랑스 현재에서도 PSG가 올 여름 이강인을 판매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엔리케 감독은 이강인을 신뢰하고는 있지만 흐비차 크바라츠헬리아가 새로 합류하고 난 후부터 벤치 멤버로 밀려나게 되었고 그 사이에 우스만 뎀벨레가 터지기 시작하면서 이강인은 벤치에 있는 시간이 점점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중요한 경기에서 계속 기회를 받지 못하는 상황이 늘어나고 있으니 이번 기회에 다른 팀으로 이적을 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라 생각하는데 아스날도 좋지만 맨유로 갈 수 있다면 맨유로 가는 것도 괜찮은 선택인 것 같습니다.
이번 이적설은 스페인의 공신력 높은 기자 중 한 명인 ‘렐레보’의 마테오 모레토 기자가 언급한 내용이며 이강인의 에이전트인 하비에르 가리도가 이번주에 잉글랜드를 방문하여 여러 경기를 관전했고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아스톤 빌라, 에버튼을 비롯한 여러 프리미어리그 클럽들과 만남을 가졌다고 전했습니다.
물론, 단순 방문일 수도 있기 때문에 일단은 지켜봐야하는 상황이지만 이번 방문이 여름 이적시장과 관련된 만남이라면 이강인 선수에게 좋은 소식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에이전트에 소속된 선수들 중에서는 이강인 선수의 시장 가치가 가장 높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마테오 모레토 기자는 이 전에도 맨유가 실제로 이강인 선수에게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기사를 내기도 했었는데 계속 링크가 나오는 걸 보면 확실히 주시하고 있는 선수인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강인 선수의 몸값은 대략 4000만 유로(대략 633억원)가 될 것으로 예상되는데 여러 팀들이 이강인 선수를 주시하고 있기 때문에 몸값은 협상이 시작되면 충분히 바뀔 수 있는 상황입니다.
이강인 선수 입장에서는 주전 경쟁이 치열한 아스날보다는 맨유가 주전 경쟁에 있어서 보다 수월할 것으로 예상되는데 미드진의 개편이 필요한 맨유로 이적해서 좋은 활약을 보여준다면 지금보다도 성장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됩니다.
현재 이강인 선수는 24살의 나이로 가장 젊고 기량이 점점 완성되어 가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맨유로 가서 불안한 2선 라인업을 강화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면 훨씬 더 재미있는 축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강인 선수는 2028년까지 파리 생제르망과 계약이 남아있는 상황이라서 파리가 선수 이적에 대해 동의를 해줘야하지만 지금 상황으로 봐서는 충분히 이적에 동의해줄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양 팀에게 모두 이득이 되는 이적을 이뤄낼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부디 좋은 소식이 들렸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