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부채살 콜드시어링 스테이크 도전

요즘 소고기를 자주 시켜먹고 있는데 지금까지 스테이크를 굽는 방식은 올리브유 두르고 버터 넉넉하게 넣고 기름에 튀기듯이 굽는 방식이었습니다.

기름 튀는 것도 닦기 불편하고 팬 닦는 것도 귀찮았는데 어제 누군가 부채살 스테이크 콜드시어링 방식을 공유해주더군요.

기름도 안 튀고 오히려 훨씬 맛있다고 하길래 저도 궁금해서 오늘 바로 홈플러스에서 부채살 1.2kg을 주문해봤습니다.

홈플러스 부채살은 미국산 초이스 등급이고 가격은 100g당 2190원으로 1.2kg에 26,280원주고 주문을 했습니다.

매일 저녁마다 스테이크를 구워먹는다고 치고 한끼에 300g씩 먹으면 4일동안 혼자 먹을 수 있는 양입니다.

26,280원으로 4일치를 먹을 수 있으면 한끼에 6,570원씩 드는 셈이니 소고기 사먹는 비용 치고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저는 부채살 스테이크를 콜드시어링 방식으로 구워먹고 와이프는 호주산 소불고기 800g짜리를 하나 사줬습니다.

소불고기가 땡긴다고 해서 한 팩 샀는데 처음 주문하는 거라 맛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별점은 4.7점에 리뷰가 23,369건이나 있는 제품이니 나름 괜찮아보였습니다.

일단 고기 2종류로 주문을 해놓고 나중에 또 뭐 시킬 거 있냐고 물었더니 와이프가 서울우유 플레인 요거트 1.8L짜리를 하나 시켜달라고 하더군요.

어차피 홈플러스 앱은 합배송으로 추가주문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후 요거트만 1개 7,480원주고 추가주문 합배송으로 시켰고 이후에 앱을 좀 더 살펴보니 연세 피스타치오 초코아몬드 아이스크림 474ML짜리가 1+1으로 9,990원에 팔길래 마카다미아 초코랑 1개씩 추가주문했습니다.

부산우유 딸기가득 200ML짜리 딸기우유도 1+1으로 1천원이길래 이것도 같이 추가주문해줬네요.

어차피 배송이 출발하기 전까지는 계속해서 추가배송료없이 합배송으로 물건을 주문할 수 있다고 합니다.

내일 오전 9시 40분까지 합배송 주문이 가능하다고 하던데 지금은 더 시킬 것도 없고 해서 일단은 요렇게만 주문해둔 상황입니다.

합배송으로 더 시킬 제품들을 추가해서 야금야금 더 주문하는 것도 좋지만 금액이 크면 큰 금액을 사용할때 적용 가능한 쿠폰을 쓸 수도 있으니 한 번에 모아서 쿠폰을 쓰고 주문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그 외에 대파랑 양파도 주문하고 싶었지만 대파는 한단에 대략 4천원정도라서 그냥 대파는 내일 마트에 가서 사오는 게 더 저렴할 것 같습니다.

가는 길에 양파랑 찌개두부도 같이 사오면 되겠네요.

이제 올해도 열흘 남짓 남은 상황인데 남은 기간동안 부지런히 일해서 내년에는 더 좋은 결과 얻을 수 있도록 노력해봐야겠습니다.

그리고 내일 부채살 콜드시어링 스테이크 구워봐서 결과가 괜찮으면 맛은 어땠는지 굽는 방법은 어떻게 했는지 후기 간단히 적어보도록 하겠습니다.

부채살은 가운데 힘줄이 있어서 그게 어떻게 구워지는지가 가장 중요한데 먹기 좋게 야들야들 잘 구워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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