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신안 흰다리새우 1kg 2만원에 주문함

국산 신안 흰다리새우 1kg 2만원에 주문했습니다.

어제 네이버 스토어에서 가격이 저렴한 걸로 하나 골라서 시켰고 제가 산 제품은 1kg에 25~35미 내외로 적혀있었습니다.

18,900원에 배송비 3천원이 추가된 구성인데 이것저것 할인을 적용해서 총 20,900원에 구매를 했습니다.

떠리몰에도 25년 햇출하 생물 새우가 1kg 30~35미 내외로 해서 18,340원에 올라와있었는데 이건 너무 뒤늦게 봤네요.

이번에 주문한 거 먹어보고 그 다음에 새우가 또 땡기면 그때는 떠리몰에서 파는 것도 사먹어볼 생각입니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지고 가을이 되니 새우소금구이가 땡겨서 술이나 한 잔 하려고 주문했는데 마침 또 집에 오래된 굵은 소금이 남아있고 코팅이 벗겨진 웍이 있어서 이걸로 소금구이 한 판 해먹고 그 다음에 웍은 버리려고 합니다.

굵은 소금은 2년인가 절반 덜어놓고 남은 걸 테이프로 잘 밀봉해서 구석에 넣어둔 걸 이번에 발견해서 이걸 요리하는데 써야하나 고민하다가 가을이고 하니까 새우소금구이에 써먹으면 되겠다 싶어서 겸사겸사 새우를 시켜봤습니다.

원래는 이마트나 홈플러스에서 생새우를 시키려고 했는데 대형마트에선 할인을 하는데도 가격이 좀 비싼 편이더군요.

동네에 새우직판장이 있어서 거긴 얼마나 하는지 알아보니 팔딱팔딱 뛰는 생새우를 담아주는 곳이라 그런가 1kg을 포장하는데 가격이 3만8천원이라고 해서 사올까 하다가 그냥 인터넷으로 주문해버렸습니다.

생새우회를 먹을거면 팔딱팔딱 뛰는 놈을 사다가 먹었겠지만 어차피 새우구이를 해먹을거라 굳이 비싸게 사올 필요는 없을 것 같았습니다.

온라인으로 주문한 것도 생새우라고 하긴 하니 소금구이를 하면 맛의 차이는 그리 크지 않을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내일은 오랜만에 새우소금구이에다가 술이나 한 잔 할 생각입니다.

원래는 어제랑 오늘도 술을 마실까 하다가 내일 더 맛있게 마시려고 이틀간 술을 참았습니다.

새우구이 한 번 해먹고 맛있으면 또 떠리몰에서 한 번 더 시켜서 먹고 그 다음에 새우구이가 안 땡기면 그때 코팅 벗겨진 웍은 갖다 버려야겠습니다.

새우구이는 머리를 남겨뒀다가 따로 버터에 또 볶아먹는 맛이 있는데 내일 그거까지 딱 해먹으면 뭐 아주 완벽한 저녁상이 되지 않을까 싶긴 합니다.

이번주는 목요일부터 홈플런이 또 시작한다고 하니 그때 고기같은 거 싸게 팔면 좀 주문해서 먹으면 될 것 같고 그때 이것저것 좀 식재료들 많이 살 수 있으면 최대한 채워넣을 생각입니다.

홈플러스를 농협이 인수하네 어쩌네 말이 많은데 온라인으로 주문하는 건 홈플러스만한 곳이 없어서 제발 좀 인수해서 그대로 영업을 이어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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