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교 특검 진행하면 국민의힘이 더 곤란할 수도

통일교 특검 진행하면 국민의힘이 더 곤란할 수도 있다는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민주당에서 특검을 거부할때까지만 하더라도 민주당 측에서 뭔가 있는 거 아니냐는 말도 많았고 여론조사에서도 민주당에 부정적인 반응들이 많았었는데 갑작스럽게 민주당에서 특검을 수용하겠다고 하면서 분위기가 이상하게 흐르고 있습니다.

전재수 의원 하나 잡으려다가 당 전체가 흔들릴 수도 있다는 이야기까지 나오고 있는데 최근 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여야가 추진에 합의한 통일교 특검에 대해 “통일교·신천지 특검을 하면 이재명 정부가 곤경에 처하는 게 아니라 국민의힘이 곤경에 처하게 될 것”이라는 발언을 하기도 했습니다.

홍준표 전 시장은 “유사 종교 집단이 정계에 잠입해 당내 경선을 좌지우지했다”고 언급하며 이런 흐름은 2021년 7월 윤석열 전 대통령이 국민의힘에 들어올때 본격화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한 그 과정에서 ‘유사 종교 집단의 몰표’로 경선판이 흔들리는 경험을 했고 이를 바탕으로 통일교까지 끌어들이려 했다는 ‘정설’이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기도 했는데 특정 종교 단체가 조직적으로 정당 내부 경선에 개입하거나 정당 운영에 영향을 미쳤다는 의혹이 사실로 확인될 경우 그 파장은 단순한 개인의 비리를 넘어 정당 전체의 문제로 번질 수 있다는 것이 그의 의견이었습니다.

홍 전 시장이 “통일교 사태의 본질은 개별 정치인 로비가 아니라 특정 종교집단의 정당 내부 경선 개입’이라고 본다는 기사가 나오기도 했는데 특검이 ‘정치권 – 종교단체 유착’을 깊게 파다보면 국민의힘이 결국은 더 큰 부담을 지게 된다는 취지로 보여집니다.

홍 전 시장은 이번 특검 추진이 “이미 끝난 전재수 의원 하나 잡으려고 시작한 국민의힘의 단견”에서 비롯되었고 결과적으로 “역공을 당하는 자승자박”이 될 수 있다고 주장했는데 그는 “기왕에 여야가 특검에 합의했으니 이번 기회에 반헌법적인 유사 종교 집단의 정치 관여를 뿌리째 뽑아 정치판을 정화해 달라”는 취지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이러한 발언에 대해 홍준표 전 시장은 ‘정치’를 떠난 게 아니라 ‘국민의힘’을 떠났다는 분석이 나오기도 했는데 특검의 진행 결과에 따라 정말로 정치의 균형이 바뀔 수도 있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현재 통일교 특검 추진 상황

민주당과 국민의힘은 12월 22일 통일교 특검을 실행하기로 합의는 했지만 ‘제3자 추천’같은 추천 방식과 수사 대상 범위를 두고 계속 의견이 엇갈리고 있는 상황입니다.

민주당은 나경원 의원 관련 의혹을 포함해 국민의힘 전반으로 수사 대상을 넓혀야 한다 주장하고 있고 2021년 대선 경선 당시 신천지 개입 의혹도 수사 대상에 넣자는 입장을 밝힌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특검이 통일교에만 머무르지 않고 ‘신천지’와 ‘당내 경선 개입’까지 확장될 수 있다는 것인데 점점 스케일이 커지는 것 같아서 과연 어떤 결론이 나오게 될지 더욱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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