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에는 혼자 호평동 이마트 남양주점 갔다가 노브랜드 버거를 포장해왔습니다.
내일이 로또 추첨하는 날이라 겸사겸사 이마트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내려와서 근처에 있는 로또방을 방문했습니다.
바로 근처에 있는 로또방인데 여기는 로또 1등이 총 7번이나 나왔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토요일 저녁시간이면 사람들이 줄을 서서 구매하는 곳이고 내일 가는 것보단 오늘 가는 게 낫겠다 싶어서 로또 1만원어치를 사왔습니다.
로또를 산 후에는 바로 이마트 1층에 가서 내일 말복에 해먹을 것들을 좀 골랐는데 마침 국내산 손질민물장어가 엄청 저렴한 가격에 나왔길래 냉큼 장바구니에 담았습니다.
국내산 민물장어이고 444g에 35,431원이었는데 여기서 신세계 포인트 적립시 50%를 더 할인해준다고 하니 안 살 수가 없었습니다.
어차피 내일이 말복이니까 장어구이 해먹으면 되겠다 싶어서 골랐고 50% 할인을 받아서 대략 1만7천원정도에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사이즈 괜찮은 장어가 2줄 들어있던데 둘이 구워먹기 딱 좋겠더군요.
장어를 고르고 나서는 초저가 위스키인 저스트포하이볼도 하나 사고 피코크 토닉워터도 샀습니다.
저스트포하이볼은 원래 위스키있던 자리에 놓여있었는데 오늘은 다른 매대에 있어서 겨우 찾을 수 있었습니다.
과자도 이것저것 담고 1층에서는 살 거 거의 다 샀다 싶어서 그 다음엔 2층으로 올라가 노브랜드 매장에서 노브랜드 포기김치를 샀습니다.
집에 있는 김치는 다 묵은지라 라면에 먹을 김치가 없길래 노브랜드 김치 3.5kg짜리를 17,480원에 샀습니다.
노브랜드 김치가 국내산이고 맛있다고 하길래 쓱닷컴에서 사보려고 해도 계속 품절이라 못 샀었는데 호평동 이마트 남양주점 와보니까 딱 1박스 남아있어서 바로 골랐습니다.
뭐 많이 살 것 같지가 않아서 장바구니 하나만 달랑 들고 있었는데 김치까지 사니까 양손이 아주 무거웠고 그냥 카트를 끌 걸 그랬나 살짝 후회도 되더군요.
그렇게 셀프계산대로 가서 계산을 다 하니까 총 5만원이 넘게 나왔고 이마트앱에 들어가서 받은 쿠폰으로 대략 2500원정도 할인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주차등록을 하니 총 4시간 주차등록이 되었고 이후 3층에 올라가서 노브랜드 버거 매장으로 들어가 의자에 산 것들을 내려놓고 키오스크에서 햄버거를 포장 주문했습니다.
햄버거 2개랑 감자튀김 1개를 포장 주문했는데 일하시는 분이 실수로 매장에서 먹고가는 걸로 내어주셨고 포장이라고 하니 다시 포장해서 주셨습니다.
근데 컵을 또 주시길래 단품으로 주문했다고 하니 컵은 다시 가져가셨습니다.
노브랜드 버거는 셀프로 음료수를 따라서 마실 수 있는 것 같은데 음료 많이 드시는 분들에겐 딱 좋을 것 같았습니다.
햄버거는 메가바이트랑 비스크치즈새우를 샀는데 새우버거는 그냥 그랬고 메가바이트 버거가 맛있어서 다음에는 메가바이트랑 시그니처 아니면 새로 나온 여기어때 클럽 샌드위치 버거를 먹어보려고 합니다.
감자튀김도 두툼하니 맛있어서 종종 이마트에 오면 포장해가야겠다 생각 중인데 가격도 괜찮고 햄버거도 맛있으니 햄버거 좋아하는 분들은 이마트 남양주점에 있는 노브랜드 버거 한 번 이용해보시기 바랍니다.
아, 그리고 오는 8월 22일에는 호평동 이마트 3층에 애슐리퀸즈가 오픈을 한다고 하니 애슐리퀸즈 좋아하는 분들은 한 번 방문해보시길.
아마 그때 주차장에 차들 엄청 몰릴 수 있으니 근처 산다면 차 놓고 걸어가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