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에서 필라이트 클리어 피처 사세요

롯데마트에서 필라이트 클리어 피처 할인행사 진행중이니 맥주 좋아하는 분들, 발포주 좋아하시는 분들은 지금 꼭 구매해보세요.

어제는 오랜만에 서울나들이를 갔었습니다.

청춘열차를 타고 용산에 가서 1호선을 타고 서울역까지 이동한 후 내려서 8번출구로 나갔습니다.

7번이나 8번출구로 나가면 바로 남대문시장까지 걸어갈 수 있어서 편합니다.

저희는 8번출구로 나가는데 지나가는 길목에 여전히 자리를 셋팅하시고 주무시는 분들이 많이 보였습니다.

그 근처에서 식당하시는 분들도 이래저래 신경쓰이실 것 같던데 뭐 다들 상관하지 않는건지 손님들도 많고 장사도 잘 하고 계셨습니다.

김밥도 많이 만들어서 야채김밥이 한 줄에 3,500원인가 그렇게 팔고 계시더군요.

8번출구 바깥으로 나와보니 점심시간이어서 그런지 돌아다니는 사람들도 정말 많았고 길거리에서 담배피우는 직장인도 정말 많았습니다.

그렇게 남대문으로 가서 점심을 해결하고 이것저것 구경도 하고 다시 서울역으로 돌아왔는데 서울역에 있는 롯데마트에서 사가야 할 것들이 있어서 카트를 끌고 이리저리 다녔습니다.

오후 2시30분쯤 도착했는데 너무 일찍가서 그런가 즉석식품이나 회코너에는 할인딱지가 하나도 안 붙어있었고 저희는 간단한 먹거리들을 좀 샀습니다.

저녁을 다같이 먹기로 해서 술도 좀 샀는데 주류코너에 보니 필라이트 클리어 피처 1.6리터짜리 1개에 2,750원씩 팔고 있더군요.

더군다나 추가로 할인쿠폰을 적용할 수 있었는데 바로 앞에 있는 쿠폰을 가져가면 270원을 추가로 할인해주니 최종가격은 2,480원이었습니다.

1.6리터짜리 피처를 1개당 2,480원에 살 수 있으면 이건 많이 사두는 게 맞죠.

저희는 차를 안 가져가서 어쩔 수 없이 딱 마실 만큼만 살 수 밖에 없었는데 동네에 롯데마트가 없는게 참 아쉬워지는 점이었습니다.

롯데슈퍼는 있는데 왜 롯데슈퍼에서는 아직까지도 필라이트 클리어가 안 나오는 건지 모르겠습니다.

그렇게 피처랑 먹거리를 이것저것 사서 서울집에 도착 후 좀 쉬다가 저녁을 먹고 또 이것저것 바리바리 싸들고 남양주로 돌아왔습니다.

청춘열차를 타고 돌아오는데 오랜만의 나들이여서 그런가 꽤 힘들더군요.

평내호평역에서부터 집으로 올라오는 길은 언덕이고 한 짐 가득 들고 올라가는 길이어서 어깨가 빠지는 줄 알았습니다.

그렇게 집에 도착해서 또 받아온 것들 정리하고 이왕 술 마신 김에 또 한 잔 더 하고 잤는데 다음날 몸이 안 일어나져서 아주 늦게까지 꿀잠을 때려버렸습니다.

오랜만의 서울구경이라 재밌기도 했고 여기저기 다니느라 힘들기도 했고 암튼 당분간은 어디 멀리가지 않고 최대한 자중하려고 합니다.

오늘은 점심도 사먹고 저녁도 대충 집에있는 인스턴트 음식으로 간단히 해결했는데 비가 와서 못 나간 것도 있고 뭐 어떻게 지나갔는지도 모르고 그냥 정신없이 보낸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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