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전교차로 우선 진입 순서를 모르는 분들이 많습니다.
이런거 하나 틀려도 면허를 따는데는 전혀 문제가 없기도 하고 운전학원에서 실습을 할때 교차로가 없으면 그에 대한 설명을 들을 수도 없으니 잘 모르고 그냥 운전을 하는 분들도 많습니다.
운전학원에서는 꼼꼼하게 모든 걸 알고 도로에 나가야한다 가르치지 않고 모든 것은 운전을 하면서 도로에서 배우면 된다는 마인드로 가르치기 때문에 기본적인 것도 숙지하지 않고 도로에 나오는 초보운전자들이 많습니다.
모르고 도로에 나오면 잘 배워야겠다는 마인드로 운전을 해야하지만 뒷차나 옆차에 지적을 받으면 왜 나한테 시비를 거냐는 마인드로 운전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는 것도 문제입니다.
도로에 배우러 나왔으면 겸손한 마음으로 배우는 게 맞습니다.
회전교차로 안전운전 가이드
저희 집 바로 앞에는 회전교차로가 있어서 가끔씩 빵빵거리는 차들을 보게 되는데 기본적으로 회전교차로에서는 회전하고 있는 차량이 우선이고 진입 차량은 무조건 회전 차량에 양보를 해야합니다.
회전교차로 우선 진입 순서는 첫번째가 교차로 내에서 진행중인 차량이고 그 다음이 이제 진입하려는 차량입니다.
그러니 교차로에 진입하려는 차량은 교차로 내에서 진행 중인 차량에게 양보를 해야하고 그 다음에 진행 중인 차량이 없을때 진입을 해야합니다.
교차로에서 돌고 있는데 갑자기 먼저 머리를 들이미는 차량들이 있는데 만약에 사고가 발생하면 본인 과실이 더 크다는 건 알아두셔야 합니다.
저희 동네는 언덕배기에 있고 집 바로 앞이 신호등이라 집으로 올라올때면 항상 신호등 앞에 서서 대기하며 신호를 기다리곤 합니다.
신호가 바뀌면 왼쪽을 보면서 차가 올라오나 먼저 확인하고 한 발을 내디디는데 가끔 신호가 파란불로 바뀌고 사람이 이제 건너려고 하는데도 차가 슝하고 바로 앞으로 지나가는 경우가 가끔씩 있습니다.
1차선으로 지나가는 것도 아니고 사람이 바로 나오면 치일 수도 있는 2차선으로 항상 차들이 올라가는데 저 멀리서 주황불로 바뀌는 걸 보면서 때려밟고 오는 운전자들이 가끔씩 나옵니다.
아파트에 학생들도 많고 애들도 많아서 더더욱 무서운데 오늘도 역시나 신호등 앞에서 기다리다가 신호가 바뀌는 걸 보고 왼쪽을 딱 보니까 봉고차 한대가 미친듯이 때려밟고 슝 지나가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신호가 파란불로 바뀌는 걸 보자마자 바로 나갔다면 큰 사고가 발생할 수도 있던 순간이었습니다.
그 차는 그렇게 쓩하고 올라갔는데 너무 황당하고 어이가 없어서 다음부터는 신호등 앞에 대기할때 무조건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찍으면서 기다리려고 합니다.
기다렸다가 신호를 무시하고 달려오는 차량이 있다면 바로 찍어서 신고를 할 생각인데 이쪽 신호등에는 또라이가 산다는 게 모두 알려져서 다들 이 아파트 앞쪽에서는 안전운전을 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