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평동 KFC 오픈해서 방문했는데 손님 꽤 많네요

호평동 KFC 오픈 소식을 듣고 오늘 방문해봤습니다.

이마트에 주차를 하고서 잠시 밖으로 나와서 스타벅스를 먼저 들렀는데 별별꾸러미 재고가 없다고 해서 그냥 나왔고 근처에 있는 로또방에서 로또를 샀습니다.

이후 길을 건너 새로 오픈한 KFC에 가서 키오스크로 징거버거를 주문하는데 KFC 앱을 받으면 징거버거를 1개 1천원에 구매할 수 있으니 다들 앱 미리 받으시고 방문하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키오스크는 제일 오른쪽에 있는 기계로 주문했는데 이게 카드 인식이 잘 안 되더군요.

그냥 꼽는 건 아예 인식이 안 되고 긁는 것도 잘 안 되서 3번인가 긁으니 그제서야 인식이 되서 겨우 주문을 할 수 있었습니다.

앱에 보면 할인하는 품목이 많아서 종종 지나가는 길에 포장해가도 되겠다 싶었는데 포장해가는 분들도 많고 배달 주문도 많아서 징거버거 2개 받아가는데 한 10분정도 걸렸던 것 같습니다.

햄버거를 받고 근처에 있는 총각네야채가게에서 콩나물이랑 버섯이랑 양파를 사고 다시 이마트로 들어가서 이것저것 먹을 것들을 샀습니다.

우유도 사고 술도 사고 2층에 있는 노브랜드도 올라가서 과자랑 초코바랑 메밀소바에 마라탕면까지 사서 셀프계산대에서 계산을 하고 3층으로 올라가 다이소 구경도 하고 한바퀴 둘러봤습니다.

와이프는 이마트가 리뉴얼되고 처음 방문한거라 다 신기하다고 했는데 애슐리퀸즈는 오후 4시정도여서 그런가 창가쪽 테이블은 싹 비어있고 사람들도 많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그 옆에 있는 초밥집에 사람이 훨씬 더 많더군요.

3층 구경도 하고서 다시 주차장에 올라가 차를 타고 내려왔고 집에 도착해서 포장해왔던 징거버거를 먹는데 역시 치킨은 KFC가 맛있구나라는 걸 새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다른 브랜드의 치킨버거는 안에 소스가 많이 들어가있어서 거의 소스맛으로 먹는데 징거버거는 소스가 없이 그냥 치킨만 딱 들어있는 느낌인데도 치킨의 맛이 묵직하니 밸런스를 잘 잡아주고 일단 치킨이 맛있으니까 버거도 너무 맛있었습니다.

나중에 치킨 꼭 제대로 포장해서 먹어봐야겠구나 싶더군요.

호평동 KFC 같은 경우는 매장에서 먹을때 음료 리필이 되고 앱에서 할인쿠폰도 많이 챙겨주고 해서 간단히 먹고가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았습니다.

저녁 9시부터 10시까지는 치킨 1+1행사도 하니 그때 가서 치킨을 포장해오는 것도 괜찮을 것 같고 그것 때문에 이마트 주차장에 차들이 많이 올 수도 있겠다 싶었습니다.

근처에 딱히 차를 세울 곳이 없으니 편하게 이마트 주차장에 세우고 나와서 치킨 포장하고 이마트에서 간단하게 물건 좀 사면 무료주차가 가능하니 치킨은 밖에서 사고 맥주는 이마트에서 사는 것도 괜찮아 보였습니다.

그리고 다이소에 차를 끌고 갈때도 다른 매장은 주차하기가 좀 애매한 편인데 호평동 이마트 안에 있는 다이소는 이마트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가도 되니 일단 방문하기가 편해서 그것 때문에 이마트 주차장에 차를 끌고 오는 사람들도 많을 것 같았습니다.

동네에 새로운 매장들이 점점 많이 생기는 것 같아서 신기하기도 하고 좋은데 이제 보배반점 크림짬뽕까지 딱 들어오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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