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스시 버라이어티 장어 멀티팩 가성비 좋음

홈플러스에서 고백스시 버라이어티 장어 멀티팩 행사상품을 15,990원에 구매했습니다.

홈플러스 앱으로 주문했고 미국산 소고기 부채살이랑 빵이랑 이것저것 채워서 주문을 한 후 오늘 오후에 받았습니다.

오후 2시 55분인가 도착했다고 했는데 낮에 쇼파에서 잠깐 잠이 들어버려서 오후 3시 30분인가 그쯤 배송완료 메시지를 보고서 바로 현관문 앞에 있는 제품을 들고 들어왔습니다.

다행히 얼음팩이랑 같이 들어있어서 문제가 생기진 않았고 일단 꺼내서 냉장고에 다 넣어두고 저녁쯤 초밥세트를 꺼내서 간장이랑 와사비랑 작은 접시에 덜어서 바로 식탁에 가져다놨습니다.

새우튀김이 3개 들어있었는데 따로 에어프라이어에 돌리기도 귀찮고 해서 그냥 먹었습니다.

구성은 초밥 14개에 새우튀김 3개, 바다장어 2줄이 올라간 장어덮밥으로 되어있었는데 이렇게 해서 15,990원이면 가성비는 진짜 좋다고 생각했습니다.

초밥은 냉장고에서 꺼내서 그대로 먹었는데 밥도 딱딱하지 않고 장어덮밥도 일단 밥이 맛있어서 좋았습니다.

초밥 14개에 장어덮밥에 새우튀김까지 있으니 둘이서 먹기에도 적당한 편이었는데 지금같은 가격으로 계속 판매한다면 한 번씩 주문해서 먹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오늘 홈플러스에서 받은 제품은 고백스시 버라이어티 장어 멀티팩 말고도 몸블랑제 빵이 3개나 있었는데 초당옥수수 생크림 폭탄빵은 크림이 너무 맛있었고 더블 초코 브라우니는 와이프가 특히나 좋아했습니다.

저는 달달한 걸 별로 안 좋아해서 초코 브라우니를 딱 한 입 먹었는데 엄청나게 달고 자극적이더군요.

우유에다가 먹으니 그나마 괜찮았는데 와이프는 막 우유에 말아먹고 하더니만 혼자서 그 하나를 거의 다 먹고 나머지 아주 약간만 남겨서 냉장고에 넣어뒀습니다.

내일 또 먹는다고 아껴놓은 모양입니다.

둘이서 초밥 먹을때까지만 해도 배부르다고 했으면서 생크림 폭탄빵도 먹고 더블 초코 브라우니까지 혼자서 그 하나를 거의 다 먹어치우던데 다음에도 또 홈플러스에서 주문할거면 더블 초코 브라우니는 또 사달라고 해서 일단 장바구니에 넣어뒀습니다.

미국산 부채살은 사놓고 아예 구워먹지도 못했는데 내일 저녁에 스테이크로 구워서 먹으려 합니다.

오늘은 힘줄이 굉장히 두껍고 마블링도 거의 없는 부위로 골라서 보냈던데 스테이크 한 번 먹고 나머지는 그냥 미역국 끓일때 넣으려고 합니다.

요즘 국거리용 소고기도 비싼데 미역국을 끓일때는 수입산 부채살이 가성비 면에서는 가장 좋은 것 같습니다.

가운데 힘줄이 미역국에 들어가면 쫄깃쫄깃하니 맛있고 고기도 부드러워서 미역국 끓일때는 항상 홈플러스에서 호주산이나 미국산 부채살을 사다가 넣는 편입니다.

이번에는 국거리용이 아닌 스테이크용으로 샀지만 딱히 고기가 좋아보이지 않으니 그냥 국거리용으로 써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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