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거엔 울때마다 안아주면 버릇된다 했었는데

과거에는 울때마다 안아주면 버릇된다 했었는데 요즘은 또 다르다고 합니다.

이런 것들은 왜 매번 얘기가 달라지는 건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안아주면 버릇된다고 했던 시절은 너무 예뻐하면 응석받이로 크게 될까봐 통제를 하면서 키우던 시절이라 이런 이야기들이 나온 것이라고 합니다.

아이를 여러명 키워야하고 집안일도 다 해놔야하니 좀 더 키우기 쉽도록 육아도 그에 맞춰갔던 겁니다.

하지만 지금의 과학은 오히려 아이를 자주 안아줘야한다고 말합니다.

반복적인 신체접촉은 아이의 스트레스 호르몬 수치를 낮춰주고 자기조절 능력을 더 빨리 발달시켜주는 영향을 준다고 합니다.

안아주는 행동이 절대로 나쁜 게 아니라는 말입니다.

울때마다 안아주는 것은 나쁜 버릇을 들이는 게 아니라 사랑을 채워주는 행동이라고 하니 잘 구분을 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육아와 관련된 내용을 자주 찾아보니까 아예 알고리즘이 그에 맞춰져서 죄다 육아에 관련된 내용들만 계속 나오고 있습니다.

뭘 하면 안 되고 뭘 신청해야하고 별의별 내용들이 다 나오는데 그 중에서 진짜로 쓰레기 같은 내용도 많고 댓글을 알아서 뭘 신청하라는 내용들도 많습니다.

그냥 어떤 정책인지 정책 이름만 알려주면 되는데 굳이 댓글을 달면 개인적으로 자료를 보내준다고 하더군요.

그렇게 쓰레기같은 자료를 보내주면 광고효과가 있긴 한건지도 궁금하고 육아에 대해서 새로운 내용들이 나올때마다 와이프랑 서로 계속 공유하고는 있습니다만 정작 그게 필요한 시기에 또 까먹을까봐 앞으로는 좀 블로그에라도 시기별로 정리해놓던지 할 생각입니다.

새로운 내용을 보면 그때는 기억해놔야지 하지만 막상 시간이 좀 지나면 금방 잊어버리기 때문에 시기별로 메모라도 해둬야 그나마 좀 기억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오늘은 저녁에 잠깐 집 근처에 있는 로또방을 들렀는데 날씨가 너무 더우니 그냥 차를 끌고가서 그 근처에 있는 이마트 주차장에다가 차를 세우고 걸어갔다왔습니다.

로또를 사고서 다시 이마트를 왔는데 아직 고래잇인가 행사를 진행중이라 사람들도 많고 바구니없이 그냥 한바퀴 둘러보면서 오늘 저녁에 먹을 거나 좀 사가려고 봤더만 생생치킨이 할인딱지가 붙어있더군요.

기름이 좀 많이 껴있는 치킨처럼 보였는데 가격이 한팩에 8,680원이다보니 가성비는 나쁘지 않아보였습니다.

저녁에 뭘 먹어야할까 고민했었는데 그냥 치킨이나 한마리 먹고 치우자는 생각으로 냉큼 한 팩 담았고 뜬금없이 또 칼국수가 땡겨서 칼국수 면도 하나 사고 과자도 좀 고르고 그러다가 결국은 입구에 있는 장바구니를 하나 가져와서 본격적인 쇼핑을 시작했습니다.

하이볼을 타마시려고 진저에일도 6캔 사고 노브랜드도 올라가서 이것저것 좀 사왔습니다.

집에 와서 대충 정리하고 이제 슬슬 치킨이나 뜯으려고 하는데 저렴한 와인을 한 병 사다놓은 게 있으니 오늘은 와인에 치킨이나 먹고 일찍 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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