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파공방 현미모시백앙금 찹쌀떡 500원 8개 구매

어제 저녁 와이프가 갑자기 카톡을 하나 보내왔습니다.

‘첫 구매시 500원! 현미모시백앙금 찹쌀떡 파격 특가!’라고 적혀있는 썸네일 링크였는데 진짜 500원이라며 주문하라고 하더군요.

파파공방 이라는 곳에 가입하면 첫주문 혜택으로 현미모시백앙금 찹쌀떡을 8개에 500원주고 주문할 수 있는데 원래 정가 2만원짜리를 97%할인해서 500원에 구매할 수 있는 행사라고 합니다.

대신 택배비가 4000원 추가되긴 하지만 택배비까지 해서 4500원으로 떡을 8개 받을 수 있다면 이건 무조건 주문해야죠.

와이프가 보내준 링크로 들어가서 카톡 1초 가입하고 쿠폰 받고 했더니만 바로 결제가 가능하길래 카드결제로 주문을 완료했습니다.

오늘은 일요일이라 아마 빠르면 내일쯤 출발해서 내일 모레 받을 수 있지 않을까 싶은데 수요일이 크리스마스라 그 이후에 올 수도 있을 것 같긴 합니다.

아무튼 요즘 떡이 좀 땡겼는데 오면 짤깃짤깃하니 많이 씹고 다닐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른 블로그에 올라온 파파공방 후기를 보니까 크기도 꽤 크고 냉동이 아닌 상온보관 제품으로 바로 오는거라 받자마자 바로 먹을 수 있더군요.

요즘 날씨가 추워져서 그런가 뭔가 좀 달달한 떡 같은 게 좀 많이 땡깁니다.

얼마 전에도 아주 약간 달달한 완두콩시루떡을 사먹었는데 그걸 너무 맛있게 먹어서 그런가 그 이후로 계속 떡이 많이 땡기네요.

이번에 먹은 손가락만한 완두시루떡 1개가 1200원이었는데 제가 이번에 주문한 현미모시백앙금 찹쌀떡은 후기를 보니 거의 손바닥만한 크기던데 그게 8개에 택배비 포함 4500원이면 무조건 사는 게 맞죠.

갓 내린 커피 한 잔에다가 같이 먹으면 딱 좋을 것 같은데 나중에 먹어보고 후기 또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은 날씨가 너무 추워서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그냥 전부 다 배달로 주문해서 끼니를 해결했습니다.

음식점에서 배달음식을 주문한 건 아니고 어제 홈플러스에서 소고기 주문하고 오후에는 동네 식자재마트에서 배달을 시켜서 그걸로 끼니를 해결했습니다.

인스턴트 육개장이 있길래 그거 시킨 다음에 냉장고에 있는 떡국떡을 넣어서 육개장떡국을 해먹었고 저녁에는 홈플러스에서 주문한 소고기 부채살을 구워서 간단히 저녁을 해결했습니다.

식자재마트에선 돼지고기 뒷다리살을 시켰는데 수육용 고기로 1kg짜리를 주문했더니 통으로 아주 크게 왔고 직접 소분해서 비계가 붙어있는 부위는 찌개용으로 비계가 없는 부위는 카레용으로 적당히 잘라놨습니다.

카레용으로 자른 고기는 냉장고에 넣어뒀다가 야채 손질하고 바로 꺼내서 카레를 만들어놨는데 내일은 오늘 만들어놓은 카레로 점심을 먹을 생각입니다.

찌개용 고기는 2개로 나눠서 냉장고에 넣어뒀고 카레용고기는 너무 양이 많아서 절반은 냉동실에 넣어뒀는데 알리에서 짜장소스 저렴하게 파는 게 있으니 코인딜로 올라오면 짜장소스나 사서 남은 카레용 고기에 양파도 넣고 같이 짜장면이나 해먹어야겠습니다.

홈플러스와 식자재마트에서 시킨 식재료 덕분에 오랜만에 냉장고가 아주 푸짐해졌는데 크리스마스까지는 집에서 이것저것 해먹으면서 재밌게 지내보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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