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빛탕감 제도 원금 최대한 깎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를 해봅니다.
대출을 하나씩 받아보면 처음에는 충분히 갚을 수 있는 금액으로 시작했지만 이후 점점 빚이 늘어나면서 도저히 내 힘으로는 못 갚을 것 같은 타이밍이 옵니다.
그 전에 어떻게든 갚으면 되지만 한계점을 넘기게 되면 그때부터는 자포자기하는 순간이 오죠.
어차피 못 갚을 거 그냥 내 인생은 이렇게 끝나는구나 하고 아예 돈 갚는 걸 포기해버리면 약간 기분도 편해지고 이번 생은 망했다 하면서 모든 것들을 다 놓아버리게 됩니다.
독촉이 들어와도 무시하고 전화도 안 받고 집으로 찾아오던 말던 문도 안 열어주고 그렇게 장기연체자가 되고 신불자가 되고 하다보면 정상적으로 취직하기도 힘드니 단기로 생활비만 벌면서 대충 생활을 이어가게 됩니다.
그러다가 이제 기초수급자가 되는 법을 찾고 나라에서 주는 돈을 받으며 계속 그 상태를 유지하게 되는 것인데 이런식으로 갚기를 포기한 채무자가 점점 증가하게 되면 나라에선 매달 수급비를 줘가며 이들을 부양해야 하기 때문에 사회적으로 큰 부담이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나라에서는 정기적으로 채무불이행자들의 빚을 한번씩 소멸시켜주기도 하고 장기연체자를 대상으로 빚을 깎아주는 제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정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최근 이재명 정부는 배드뱅크를 통해 장기연체자들의 빚을 감면해주겠다고 하고 있는 상황인데 이는 7년넘게 연체한 불이행자들을 위한 정책이니 지금 빚 때문에 힘들어하는 분들과는 관련이 없는 부분입니다.
이건 신경쓰지 마시고 지금 당장 채무를 감면해줄 수 있는 정책을 알아보시는 게 좋습니다.
소상공인 빛탕감 제도
현재 채무가 너무 과다해서 이를 도저히 나 혼자의 힘으로는 갚을 수 없다 싶은 경우 개인회생이란 제도를 이용해서 이를 조정할 수 있습니다.
개인회생은 법원을 통해서 채무를 조정하는 제도이고 법원의 승인 아래 최소 3년간 일정 금액을 변제하면 남은 채무는 모두 면제받을 수 있게끔 마련된 절차입니다.
현재 나에게 남아있는 빚이 1억원이나 있고 나는 최저시급만 받는 사람이라 이를 도저히 다 갚을 수 없다면 법원에서는 내 상황에 맞게 매월 내 소득에서 내가 가져가는 최저생계비를 뺀 나머지 금액을 변제금으로 납입하게끔 조정을 해줍니다.
내가 월 210만원 정도를 월급으로 받는다 했을때 1인이 필요한 최저생계비는 대략 140만원정도이지만 부양가족이 있다면 2인 230만원, 3인 300만원 이런식으로 점점 필요한 금액이 올라갑니다.
그러니 내 월급에서 최저생계비를 거의 다 가져가고 남은 아주 적은 금액만 변제금으로 납부하고 모든 채무를 다 감면받는 것도 가능하죠.
이런식으로 1억이 넘는 빚 중에 3년동안 1천만원정도만 갚고 나머지 9천만원이 넘는 채무를 모두 감면 받은 분들도 있는데 소득이 적으면 적을수록 신청자에게 유리한 제도가 바로 개인회생이라 생각하면 됩니다.
신청을 위해서는 현재 꾸준한 소득이 있어야하고 재산보다 채무가 많아야하는데 어떤 빚이든 상관없이 신청할 수 있다는 게 가장 중요한 점입니다.
한때 코인 붐이 일었을때 코인 빚 때문에 신청한 분들도 많았는데 3년 전에 신청한 분들은 지금쯤 잘 변제금을 내고 다시 정상적인 신용상태로 돌아왔을 겁니다.
3년정도 내 월급에서 최저생계비를 뺀 나머지만 변제금으로 계속 납부하면 정해진 기간이 끝나고 나머지 채무를 모두 면제받을 수 있는 정책이니 도저히 갚을 수 없는 빚 때문에 힘들어하는 분들이 있다면 이를 꼭 참고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