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마트에서 피에트로 올리브오일 500ml짜리를 9,980원에 판매한다는 소식입니다.
계속 그렇게 판매하는 건 아니고 2월 28일부터 3월 3일까지 이마트 고래잇 페스타 행사 기간동안 할인해서 판매한다고 합니다.
행사카드로 결제시 받을 수 있는 할인이니 미리 행사카드를 챙겨서 방문하시면 됩니다.
소고기에 전복버터구이 같이 먹으면 딱 좋을 것 같아서 찾아보니 브랜드한우/암소한우 전품목 신세계 포인트 할인 40% 혜택이 적혀있더군요.
엄청 싸진 않겠지만 그래도 간 김에 한우좀 사다가 먹을까 생각 중입니다.
저는 비정제 올가닉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유라고 노브랜드에서 판매하는 제품을 사먹는 편인데 노브랜드에 가시면 500ml짜리를 10,980원에 판매하고 있습니다.
같은 용량에 1천원이나 차이가 나니 집에 올리브유 다 떨어진 분들 있으시면 이번 기회에 한 번 구매해보시기 바랍니다.
이마트 고래잇 페스타 행사는 28일부터 시작이라 오늘은 안 되고 내일부터 방문하시면 됩니다.
오늘은 점심으로 생선 한마리 제대로 구워서 먹고 저녁은 동네에 있는 감자탕집에서 감자탕을 제일 작은 걸로 하나 포장해와서 끓여먹었습니다.
제일 작은 사이즈가 3만2천원이었고 주문하니 아주 큰 감자탕팩이랑 깍두기를 비닐에 담아주셨는데 집에 와서 제일 큰 냄비에다가 뼈를 덜어내는데 대충 세어봐도 큼직한 뼈를 10개나 넣어주셨더군요.
제일 작은 사이즈로 포장을 해왔는데 뼈를 10개나 넣어주시고 감자도 2개 들어있는데다가 우거지도 엄청 많이 들어있어서 놀랐습니다.
평소에 양 많이 주시고 가성비 좋은 가게라는 건 알고 있었지만 포장은 더 푸짐하게 챙겨주시는 모양입니다.
집으로 가져오자마자 큰 냄비에 덜어놓고 팔팔 끓인 후 저녁으로 뼈 3개정도 덜고 우거지도 덜고 국물도 자작하게 부어서 먹어봤는데 밥도 없이 뼈 3개를 먹었더니 금방 배가 불러서 더 먹지도 못했습니다.
이따가 점심에도 감자탕 남은 걸 끓여서 먹을 생각인데 계속 먹으면 지겨울 수 있으니 라면사리라도 하나 넣어서 먹던지 아니면 뼈는 2개만 먹고 국물을 많이 덜어서 밥을 말아먹던지 해야겠습니다.
국물도 덜어서 먹어봤는데 진하니 밥 말아먹으면 딱 좋겠더군요.
집에 떡국떡 불려놓은 것도 남아있고 밥도 남아있으니 이따가 점심에 봐서 땡기는 걸로 대충 해먹을 생각입니다.
오늘은 비트코인이 -3.65%가까이 빠지고 있어서 덕분에 제대로 물린 상황인데 대체 왜 쓸데없는 잡알트에 들어갔다가 나오지도 못하고 그대로 물려있는 건지 진짜 이해가 안 갑니다.
평소에 그리 좋아했던 종목도 아닌데 말이죠.
손절하려고 내놔도 사가는 사람이 없어서 계속 떨어지고 있는 중인데 그냥 오늘은 포기하고 자야겠습니다.
오전에 버거형님들이 구해주리라 믿고있어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