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 이벤트 - 수액

2012.11.13 23:29



아퀴나스가 문글로우에 돌아와 자신이 겪은 일들에 대해 마법사 협회와 브리튼 왕실에 알렸을 때, 사람들은 그의 말을 좀처럼 믿을 수가 없었다. 리차즈맨과 오크의 유착 관계와 비밀스러운 희생 제단은 도저히 믿을 수 없는 사건이었기 때문이다. 스카라 브래의 순찰자들조차도 그런걸 거의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어차피 일쉐나에서 일어나는 일들에 대해서 알려진 것은 많지 않습니다. 브리타니아에서 떨어져나가면서 어쩌면 돌연변이가 생겨났을 가능성이나, 생존을 위해 유착 관계가 형성된 특이한 경우일 수도 있겠지요.”

“그 주변에는 그들의 생존을 위협할 만한 어떤 것도 없습니다. 더군다나 지금 조사대가 발견한 보고서에 따르면 브리타니아에서 발견되는 오크나 리자드맨과 똑같은 행동양식을 갖고 있어요. 유착 관계를 설명하기엔 너무 무책임한 발언입니다.”

아퀴나스를 중심으로 한 구조대가 돌아와 보고서를 올리고, 남은 잔당들을 조사대가 다시 파견되어 놈들의 소굴을 소탕했지만 이렇다 할 만한 단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아퀴나스는 초조해지기 시작했다. 자신의 제자는 끝내 발견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그는 어렴풋이 그가 살아있음을 느낄 수 있었다. 무엇인가 설명할 수는 없지만 제자를 처음 만났을 때부터 그로부터 무언가를 느꼈었고, 제자는 스승의 가르침을 잘 따랐을 뿐만 아니라 지식도 아이처럼 무섭도록 빠르게 습득했기 때문에 운명적인 만남이라고 여겼을 정도였다. 아이러니하게도 스스로 운명을 믿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한 시가 급했다. 하루 빨리 그를 구출해야 하는데, 조사대는 영역을 확장할 수 없다는 말만 되풀이할 뿐이었다. 단서가 없으니 무작정 파견을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것이었다. 그는 점점 초조해져갔다. 그리고 한 편으로 자신의 날카로운 통찰력은 이 사건이 단순한 것이 아님을 계속해서 경고하고 있었다.

‘하지만 그 추측이 맞는다면….’ 브리타니아에 계속해서 드리워진 어둠이 걷혀진지도 얼마 되지 않았는데 또다시 다른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는 사실은 그로 하여금 얼마나 많은 사람들을 절망에 빠뜨릴지 너무나도 잘 알고 있었다. 그는 자신의 추측을 어떤 증거가 발견되기 전까진 마음 속에 감추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그 결정이 사실이 되어버린다면….생각하기도 싫었다.

그의 추측을 통해 무언가 실마리가 보이려고 하자, 그는 이윽고 다시금 냉정을 되찾았다. 그리고 자신의 제자를 찾는 일도 중요하지만, 이 일로 더 큰 임무를 뒷전으로 미루면 안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었다. 게다가 두 사건의 사이에 무언가 연관성이 있을거라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그는 시끄러운 회의장을 조용히 떠났다. 모두가 서로의 주장을 굽히지 않고 논쟁을 하고 있어서 그 누구도 그가 조용히 회의장을 빠져나갔다는 사실을 눈치채지 못헀다.

 

이벤트 안내

일시 : 2012년 11월 23일 금요일 오후 10시 (한국 시간 기준)

장소 : 브리튼 은행에 있는 EM 홀 게이트를 이용해주세요.

이벤트에는 전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벤트에 참여하기 전에 보장과 축복 상태 등을 확인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전투 중 발생하는 아이템 분실에 대해 EM은 책임을 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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